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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오스템임플란트 新공장

3742억 들여 연구소 등 조성

국립치의학硏 설립에 힘 실려

박상돈(왼쪽) 천안시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천안시




전국 최대 규모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충남 천안에 3742억 원을 들여 새 공장과 연구시설을 짓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6일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연구개발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21년 9월 도와 천안 등 4개 시군, 17개 기업 간 맺은 합동 투자협약이 확대된 것이다. 기존 합동 투자협약 당시 1400억 원이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투자 규모는 이번 협약을 통해 2배 이상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 9114㎡ 부지에 치과용 임플란트, 치과용 기자재 등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신설하고 200여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새 둥지를 삼은 천안은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각종 연구기관 등 치의학 연구개발과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치의학 연구 최적지다.

이번 오스템임플란트의 투자는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려는 충남도의 계획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 지역 공약이기도 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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