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김한식(사진 오른쪽‧57) 전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 이후 서류‧면접심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2년 이다.
경북 성주 출신인 김 원장은 능인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7년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거친 정책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임 김 원장은 “약 700만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로 경제 전체를 지탱하고 있다”며 “30년 중기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대구TP가 지역의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선도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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