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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9월 정기국회 앞둔 30일 與 지도부 초청 만찬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원 前 현안 논의

7·23 전당대회 이튿날 만찬 후 한 달 여만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 및 당 대표 후보 출마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가 9월 정기국회 개원을 앞둔 30일 만찬 회동을 갖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26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등과 30일 오후 6시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전당대회 이튿날인 7월 24일 신임 지도부와 낙선자를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갖는 공식 회동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같은 달 30일에도 대통령실에서 따로 면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후 임명직 당직자 등 한동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되자 재차 초대한 것이다.

9월 개원하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연금 개혁을 포함해 의정 갈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수 있다는 예상이다.

윤 대통령은 또 29일 인천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도 3년 연속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져 다음날 지도부 만찬까지 이틀 동안 당정 스킨십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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