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십여명이 일시 대피하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옥상으로 일시 대피했다.
가재도구 등 40㎡가 타 소방서 추산 3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