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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동서대 연합모델,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동명·신라대는 고배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 실현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 구축

국비 1000억 원 확보

3대 분야 8개 과제 추진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본관. 사진제공=동서대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 모델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이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은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 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정주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대학·지역·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특화중심 필드(Field) 캠퍼스 기반 교육·연구 혁신을 비롯해 개방형 사학 연합 대학, 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우수 외국인 정주 유학생 7000명 유치 등이다.

특히 에너지테크·바이오헬스·문화콘텐츠·부산 헤리티지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4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을 연계,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글로컬대학이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중심축이 돼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성과 평가·확산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비 지정됐던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최종 본지정 심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에도 예비 지정대학의 지위가 1년간 유예된 만큼 내년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심사에서 도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지역 우수 인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총 30개 안팎의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 학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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