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실전 테스트인 9월 모의평가(9모) 이후 학원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일타강사)들이 9모 분석은 물론 대입 성공 전략을 잇달아 제시한다. 9모는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인데다 올해 의대 정원 증원에 무전공 전형 확대 등 변수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학원가에 따르면 이투스는 4일 ‘9월 모평 분석 및 2025 대입 성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9모가 끝난 직후 실시되는 이날 설명회에선 이투스 사탐 대표 강사인 이지영 강사가 올 수능 출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메가스터디도 같은 날 ‘9평 라이브 설명회’를 열고 9모 전 영역 분석 및 입시 전략 가이드를 제시한다. 강민철(국어), 현우진(수학), 조정식(영어) 강사가 9모 과목별 난이도를 분석하고 9모 이후 학습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올해 수능에 역대 최다 N수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무전공 확대 시행꺼지 더해지며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자 학원가가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전략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달 9일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수시에 초점을 맞춰 설명회를 개최하는 학원도 있다.
종로학원은 이달 6일 ‘2025 수시 최종선택 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9모 점수를 바탕으로 무전공·논술 수시전략 등과 함게 의대 예상 합격점수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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