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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예술 가치 올려”…LG전자, 국현서 ‘미술인의 밤’

유인촌 “대한민국 미술축제 주목을”

CJ도 리움미술관서 미술계 초청행사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미술인의 밤’ 행사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국제 아트페어(미술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가 개막한 4일 서울 곳곳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주도하는 교류 행사도 이어졌다.

LG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기업·기관 인사 20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미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 LG OLED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2021년부터 다양한 예술계를 지원 중”이라며 “저희들의 OLED 기술을 통해 예술의 감성과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키아프리즈와 광주·부산 비엔날레 등을 합쳐서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주목도를 높이려고 한다”면서 주요 기업들의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도 CJ가 주최하는 ‘CJ 나잇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가 열려 국내외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와 영화·음악 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CJ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다양한 K푸드, K콘텐츠, K뷰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비비고 등 CJ 브랜드 제품이 제공됐고 영화 ‘베테랑2’ 등 콘텐츠도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미경 CJ부회장뿐 아니라 마크 글림처 페이스 갤러리 대표, 베티나 코렉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한스 울리히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 등 미술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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