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운명을 좌우할 첫 TV토론(한국시간 11일)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저마다 토론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TV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로 이동해 본격적인 토론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90분간 진행되는 모의 토론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CNN 등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정책 연설을 하며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이 토론을 준비해 왔다"면서 "(토론 준비를 위해) 할 일이 많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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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ABC 방송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와 주요 경합주 판세를 분석하고,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첫 TV토론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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