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는 경기 성남분당갑의 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여성가족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관련 국회 상임위 위원과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해당 영상물과 함께 인적정보가 동반 유포되는 등 2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특위 활동을 중심으로 최근 발생한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등 사회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