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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주철현·‘영남’ 송순호 유력

재보선 앞두고 ‘지역 분배’ 무게 둬

이르면 11일 최고위서 발표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재선’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10일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의 지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지도부 내에 반대 목소리가 없는 만큼 이르면 11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발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 재선인 주 의원은 전남 여수갑이 지역구로, 대검찰청 공안2과장·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광주지검장·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이다.



원외 인사인 송 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이번 전당대회와 동시에 치러진 시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원외 최대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지원을 받아 당선됐다.

이재명 대표는 8·18 전당대회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두고 지역 분배와 계파 안배 등의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에 광주·전남 출신이 전무한 상황을 고려해 계파 안배보다는 지역 분배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보다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작업이 길어지면서 추석 이후 지명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명절 연휴 전 지도부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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