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추석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열린다…8만5000여 가구 예정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제공=포애드원




추석 이후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8만 5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아파트 전체 공급 예정의 약 36%로,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눈길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인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 5011가구(임대 제외, 청약접수일 기준)로 집계됐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단지들만 8만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분양 물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월 별로는 △9월 2만 1413가구 △10월 2만 6071가구 △11월 1만 9940가구 △12월 1만 7587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5만 1940가구, 지방은 3만 3071가구로, 수도권이 약 61.1%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집값이 회복되자 건설사에서도 미뤘던 분양을 재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 4732건으로 올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인 3만 6260건 대비 약 50.94% 증가했다. 부동산업계의 한 전문가는 “한동안 위축됐던 시장 상황이 회복되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건설사에서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만큼 연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이며,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한다.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지역 및 수원, 분당, 판교 등 수도권 각지로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 한성백제역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