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후 7시16분경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21번째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이다.
이어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4~15일에 이틀 연속으로 16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살포한 것이다. 특히 이날 오전에 단거리(SRBM)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후 저녁에는 쓰레기 풍선까지 띄우며 복합도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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