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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진보 후보 3인 압축…곽노현 탈락

24~25일 2차 여론조사 통해 최종 1인 선정

보수진영도 여론조사 마쳐…결과는 25일 발표

22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버스정류장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사전투표는 10월 11일(금)~12일(토), 본투표는 16일(수) 진행된다. 연합뉴스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계열 단일화 후보로 압축됐다.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 최종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투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추진위는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의 모바일 및 현장 투표를 전날부터 이틀간 받았다. 서울 소재 직장인과 중복 참여를 제외한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1.41%를 기록했다. 추진위원으로는 91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추진위가 주최하는 단일후보 경선에는 강 전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 교수, 홍 전 교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이 중 곽 전 교육감과 안 전 위원은 1차에서 탈락했다.

추진위는 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24∼25일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화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 교육감 중도우파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합위)’도 21일 여론조사를 마쳤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통합위는 25일 오전11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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