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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반포대로에서 '서리풀페스티벌' 열린다

아스팔트 분필로 칠하는 이색 행사

서리풀합창제와 협연 무대도 준비

존박·정인·폴킴·다비치·잔나비 출연

2023년 서리풀페스티벌 개막공연.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오는 28∼29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연다.

24일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서초 이즈 더 뮤직 A-Z(음악의 모든 것)'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크라운마칭밴드의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반포대로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하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백석예대 학생들이 준비한 아스팔트 위 밑그림을 시민 누구나 분필로 칠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분필 10만여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오후 3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7개 합창단 320여명이 참여하는 '서리풀합창제'가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서초교향악단&서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클래식·국악·대중음악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가수 존박과 정인의 무대에 이어 정훈희가 서초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국악 작곡가 강상구의 프로젝트 그룹 'SG 포레스트', 재즈 아티스트 로르 제링거도 무대에 오른다.



29일 오후 3시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는 '서리풀주니어콘서트'가 열린다. 서울교대부설초 한빛풍물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서초스마트유스센터의 봄주니어오케스트라, 잠원초 오케스트라 등이 콘서트를 펼친다.

오후 7시 폐막 공연 때는 가수 폴킴과 다비치가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밴드 잔나비의 공연에 이은 불꽃놀이로 채워진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100여개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축제 초입 '힐링존'에는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의 장서 1000여 권과 함께 빈백에서 휴식을 즐기며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다. '플레이존'과 '스마트존'에서는 악기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수공예품 마켓인 '서리풀 아트살롱'도 운영된다.

구는 행사 기간 개인 컵을 가져온 주민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차'를 운영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인근 50여곳 음식점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참여 인증을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28일 오전 0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 900m 구간은 방문객 안전을 위해 통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반포대로에서 온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유쾌한 일탈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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