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8000건으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집계된 수치는 한 주 전보다 4000건 줄어든 것이면서 지난 5월 12~18일 주간(21만 6000건)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3000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8~14일 주간 183만 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3000건 늘었다.
최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 결정 이후 미국의 경기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은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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