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5시 15분께 충남 금산군 추부면 자동차 유화제품 생산공장에서 유증기 폭발 사고가 났다.
2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작업자 A(43)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알코올과 물 혼합탱크에서 작업을 하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자체로 진화됐고,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인화성 액체가 있던 탱크 주변에 발생한 유증기가 정전기나 스파크와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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