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손잡고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팔도비빔장 간편식 3종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입소문을 탄 ‘꿀조합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상품이다. 이 중 팔도 삼겹구이한판도시락은 팔도비빔장과 필승 조합인 ‘삼겹살 구이’를 메인 반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고사리, 콩나물 등 나물을 곁들여 비빔장과 밥 그리고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틱형 팔도비빔장 소스가 동봉된 것이 특징이다.
팔도 우삼겹주먹밥은 팔도비빔면과 우삼겹 조합을 주먹밥으로 구현해냈다. 팔도 비빔국수 & 왕교자는 팔도비빔장과 잘 어울리는 소면에 오이와 계란을 추가하여 아삭한 식감은 물론 포만감을 높였다. 여기에 튀김 왕교자 만두를 더해 비빔면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박종서 GS25 도시락 MD는 “GS25는 식품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식품기업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차별화 간편식 메뉴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식품 기업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원F&B, 대상 등 식품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간편 도시락 상품 4종을 출시했다.
특히 동원맛참정찬도시락의 경우 첫 발주 수량이 일반 신상품 도시락 평균 발주 수량보다 20% 이상 높았다. 이에 대해 GS25 관계자는 “식품사 컬래버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감이 발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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