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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위 중 역무원 밀친 전장연 활동가…경찰에 체포

철도안전법 위반 현행범 체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지하철 시위 중 역무원을 밀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3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전장연 여성 활동가 A 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전장연은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공공중심일자리 노동자 400명 해고 규탄을 두고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다만 활동가의 행위로 부상을 호소하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체포 직후 “서울교통공사의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퇴거과정에서 경찰은 적반하장으로 선전전을 하는 전장연 여성활동가를 강제 연행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1시 혜화경찰서 앞에서 ‘전장연 활동가 불법 연행 규탄 및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체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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