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 대전 방산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카덱스는 육군 예비역 단체인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하고 국방, 육군,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무기 전시회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인도, 우크라이나 등 세계 14개국, 국내외 방산기업 383개사가 참여하며 1431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공동홍보관인 대전관에는 두시텍(위성용 항법장치 및 소형 Kn드론), 두타기술(안티드론솔루션), 디에스전자(드론 탐지용 소형 AESA 레이다 및 송수신 모듈), 벨츠(메탈3D 프린터), 센서테크(화학작용제 탐지장비), 에이리스(보안용 AI X-Ray 검색기), 에이엠시스템(수직이착륙 무인기), 엑스엠더블유(위성통신용 송수신기), 토핀스(단파장적외선카메라), 플러스인(국방용 드론)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해 방산 기술력을 선보인다.
앞서 대전TP는 지역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카덱스에서 대전관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8월 국방, 드론, 로봇, 우주·항공 등 방위산업 전후방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카덱스는 첨단 무기체계부터 전력지원체계인 비무기체계까지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대전 방산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집중조명 받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방산 관계자와 군인만 참여 가능하며 퍼블릭데이로 운영하는 5일과 6일에 일반 참관객 관람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