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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임박했나…“이스라엘 특수부대 정보 수집 작전 들어가”

WSJ 보도

3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아파트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서져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이번 주 실시될 수 있는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지상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레바논 남부에 소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은 핵심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국경을 따라 위치한 헤즈볼라 터널에 진입하는 것을 포함한 공습은 최근뿐만 아니라 지난 몇 달 동안 이뤄져왔다”면서 대규모 지상 침공에 앞서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정보 수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다만 지상 작전의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또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전직 고위 군 관계자인 아미르 아비비는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이 임박했으며 이러한 공습은 준비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최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은 레바논에 대한 지상 침공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적의 영토로 들어가는 군사화, 기동화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도심을 분쟁 발발 후 처음으로 공습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서남부의 주택가 알콜라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시내 중심가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이 시작된 작년 10월 7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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