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총 13건이 선정돼 국비 7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금액으로 울산지역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선정 사업은 문수테니스장 시설 개선,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인조잔디 교체, 미포구장 개·보수 등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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