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택배 훔치고, 흉기 들고 배회하고…강남 아파트에서 소동 부린 40대 송치

행인 뺨 때리고 관리사무소 서류 떼내기도

경찰, 방검복 착용·에어매트 설치 등 만전





강남 아파트 이웃의 택배를 훔치고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니거나 지나가는 사람의 뺨을 때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행·절도·재물손괴·흉기휴대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초 거주 중인 청담동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택배와 CC(폐쇄회로)TV를 훔치고,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에 붙어 있던 관리사무소 서류를 떼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앞서 5월에는 아파트 인근에서 행인의 뺨을 때리고 걷어찼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지난달 10일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한 끝에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방검복을 착용했고, A 씨가 뛰어내릴 것을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체포된 A 씨는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 조치된 후 현재는 행정입원으로 전환된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