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K팝 열기로 뜨거워진다.
창원시는 '2024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첫 날인 24일에는 오후 7시부터 63개국 64개 지역에서 열린 글로벌 예산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의 결선 경연이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1차·2차 심사를 거쳐 결선 무대에 초대됐다. 올해는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총 8개 팀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본선 경연에는 좌표를 찾아 시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뜻을 담은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 대한민국 최다 인원 다국적 걸그룹인 ‘트리플S’ 가 나선다. 또 이날 경연은 축제 위상에 걸맞게 국내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케빈이 진행을 맡게 돼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에는 오후 6시 10분부터 국내 최정상급 K팝 가수 20팀이 출연하는 KBS 2TV, KBS WORLD의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창원특집으로 열린다. 이날 방송은 국내와 전 세계 145여 개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창원특집 뮤직뱅크 진행은 배우 문상민, 아일릿의 민주가 맡았다. ITZY, 아일릿,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최예나, 크레비티, AB6IX 등 K팝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 뮤직뱅크 in 창원’ 티켓 예매사이트는 이날 티켓링크에서 오픈하며 티켓 예매는 15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무료공연이며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a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