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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인천화교와 인천 영국영사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인천차이나타운 140주년 기념, 인천 화교 관계 집중 조명

인천 영국영사관 등 전시회, 캠퍼스 내 학산도서관서 열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사진제공=인천대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10월 11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나가사키종합과학대 지역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인천화교와 인천 영국영사관’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인천차이나타운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인천 영국영사관에 초점을 맞춰 인천과 나가사키의 관계와 교류, 인천의 서양인 사회와 영국영사관 및 화교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명한다.

중국학술원은 이번 국제학술회의의 주제에 맞춰 나가사키종합과학대 지역과학연구소가 기획한 ‘인천 영국영사관과 하나 글래버 베넷 전시회’를 10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캠퍼스 내 학산도서관 컨버전스홀에서 연다. 글래버 베넷은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 때 일본 나가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의 사진은 개항 당시의 인천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야마다 유카리 나가사키종합과학대 교수는 11일 기조강연에서 나가사키역사박물관 소장 글래버 가족의 앨범 중 근대 인천의 시가지와 인천 영국영사관 관련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송승석 중국학술원 교수는 인천가족공원 내 외국인특화묘역에 안장된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인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또 인천에 거주하면서 경험했던 모험, 성공 등을 발표한다.

이정희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는 청일전쟁 직후 인천 영국부영사관 졸리 부영사의 인천 거주 화교 보호 활동과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세워져 있는 그의 묘비가 왜 제작됐는지의 과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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