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언어로 우리 국악인들 명예를 더럽히고 저잣거리에서나 들을 법한 욕설을 내뱉었다"면서 양문석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 의원은 전날 실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정승판서 앞에서처럼 공짜 공연을 시키느냐. 이분들이 기생인가"라며 "(청와대를) 기생집을 만들어 놨나. 이 XX 들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오승현 기자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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