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 8일 인천공항에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는 사무동과 창고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고동은 이전의 2.8배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필요한 자재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도 물류센터에 구축했다. 실시간 자재 관리 등 업무를 효율화하고 카트 전용 세척기 및 자동 래핑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물류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5개 노선을 비롯한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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