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
평택역은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CGV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역 상권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도 인근에 위치해 탄탄한 상권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신평동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지난 7월에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합정초가 위치한 안심학군 입지를 자랑하며 평택성동초,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다수의 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합정동 학원가도 인접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층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그 동안 평택역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필두로 약 6000가구의 신규 단지 공급이 계획돼 있어 향후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서 많은 인구 유입과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평택지제역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연장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평택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대기업 사업장을 포함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에 용이하다. 더불어 칠괴 일반산업지구, 평택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가깝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역 일대 원도심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오랜만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인근 평택지제역의 GTX-A∙C노선 연장 호재 등도 갖춰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현장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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