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2차 심판 반드시 해야”

이 대표 “선장이 술먹고 항해하면 되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총선에서 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앞에서 진행된 김경지 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구청장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겨냥하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압도적인 의사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정권을 심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금정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 이권을 챙기고 범죄를 덮으며, 반대하는 사람을 명예훼손죄로 잡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권력이란 먼 바다를 향해 가는 배와 같다”며 “선장이 술에 취해 ‘네 마음대로 해, 나 어딘지도 몰라’ 하고, 지도를 볼 줄 모르면서 ‘너 나랑 잘 알지, 항해사 해 봐’라고 하면 항해가 되겠느냐”고 비꼬았다. 마지막으로 “내 한 표로 승패가 결정난다는 생각으로 꼭 투표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