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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회 기대되네…김세영 준우승, 3년 만에 최고성적

LPGA 뷰익 상하이 19언더

우승자는 25언더 中 인뤄닝

4라운드 1번 홀 티샷을 하는 김세영. AP연합뉴스




김세영(31)이 역전 우승에는 다다르지 못했지만 공동 2위에 올라 근 3년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G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김세영은 합계 19언더파로 신인상 포인트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와 2위로 마쳤다. 우승은 25언더파의 인뤄닝(중국). 우승 상금 31만 5000 달러다.



2020년 11월 올린 통산 12승째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다가갔던 김세영은 3라운드 3타 차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4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인뤄닝은 이날만 8언더파를 쳤다. 그래도 김세영의 공동 2위는 2021년 11월 대회 공동 2위 이후 최고 순위다.

LPGA 투어는 17일부터 한국의 서원힐스CC로 옮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치른다. 직전 대회 3위에 이어 이번 공동 2위로 자신감을 높인 김세영은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두드린다. 이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21계단을 끌어올린 최혜진(16언더파 공동 5위)도 BMW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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