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가 16일 대전청년내일재단에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대전시는 이병훈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과 김용관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이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용관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은 “협회 중앙회에서 대전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우리 대전의 젊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전달,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사업, 수재의연금 지원 등 많은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학기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미래세대가 대전을 사랑하고 꿈꾸고 도전하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시는 2009년부터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총 1만6명의 학생과 청년에게 8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6월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로이 출범함에 따라 현재는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청년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