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 테러리스트 3명을 제거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IDF는 또 “사상자 중 한 명이 야히야 신와르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사상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야히야 신와르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IDF는 이어 “건물에 인질들이 있었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는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신와르의 사망설은 최근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7일 이스라엘 매체들은 “신와르가 카타르의 하마스 대표단과 연락을 재개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신와르가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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