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대은, 현대 N 페스티벌 5R 'N2 마스터즈' 레이스 4 포디엄 정상…시즌 선두 굳혀

빠른 스타트로 선두에 올라 견고한 방어 선보여

레이스 상황에서 '타이어 관리'에 집중한 레이스

시즌 챔피언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 점유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대은. 김학수 기자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아반떼 N2 컵(마스터즈)에 출전한 전대은(고스트, #029)이 혼란 속에서 펼쳐진 진행된 레이스 4의 1위를 차지,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레이스 4의 결과를 통해 전대은은 올 시즌 N2 마스터즈에서의 시리즈 포인트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올라 시즌 챔피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또 전대은에 이은 시리즈 2위 싸움 역시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인제스피디움의 A 코스, 즉 숏 코스로 펼쳐진 N2 마스터즈 레이스 4는 예선부터 전대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실제 전대은은 예선 B조 1위에 오르며 A조 1위, 김효겸(H모터스 레이싱팀)과 프론트 로우에 이름을 올렸다.

전대은은 빠른 스타트로 경기의 기세를 잡았다. 김학수 기자


기온이 낮아진 늦은 오후 시작된 N2 마스터즈 레이스 4 결승은 말 그대로 '원메이크 레이스의 특성' 상 초반의 자리 싸움이 이후 레이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와 같았다.

실제 전대은은 스타트 신호와 함께 빠르게 치고 나갔다. 그 간의 레이스 커리어, 프로 무대에서 쌓아 온 기량이 드러난 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김효겸을 빠르게 추월, 가장 먼저 1번 코너로 파고 들며 '승기'를 잡았다.

더불어 전대은이 1위로 오르며 인제스피디움의 오르막 구간을 오를 때 1번 코너에 진입한 중위권에서 큰 사고가 났다. 신찬(팀04, #016), 이윤재(JBRT 모터스포츠, #018)가 충돌하며 1번 코너가 아수라장이 됐다.

중위권의 싸움, 그리고 충돌은 레이스 운영의 큰 영향을 주었다. 김학수 기자




워낙 큰 사고가 발생한 탓에 결국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었고, 1위에 오른 전대은은 상황 정리로 인해 레이스 후반까지 특별한 순위 경쟁 없이 순위를 지키며,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게 됐다.

이후 세이프티카 상황이 해재된 이후에도 전대은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공격적으로 추격해온 김효겸을 끝내 억눌렀다. 결국 최종 결과 총 24분 8초 829의 기록으로 14랩을 완주, 1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전대은은 “모든 레이스가 그렇듯, 포디엄 정상에 올라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A 코스에서 진행된 만큼 초반 자리 싸움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빠른 스타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전대은은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마지막까지 이끌엇다. 김학수 기자


이어 “오프닝 랩에 발생한 사고가 무척 컸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라며 "적기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탓에 걱정 속에서 타이어 온도를 관리하느냐 또 다른 어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레이스 4에서 승리를 거둔 전대은은 올 시즌 N2 클래스(마스터즈) 부분에서 시리즈 포인트 90점을 달성, 챔피언 경쟁 부분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올라 남은 두 경기를 대비하게 됐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N2 마스터즈 레이스 5는 내일 오전 예선 레이스를 거쳐 오후 4시 14분, 인제스피디움 풀 코스를 12랩을 달리는 결승 레이스로 이어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