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주운전’ 문다혜, 이번엔 불법 숙박업 의혹…경찰 수사 착수

제주자치경찰, 협재리 위치 다혜씨 불법 숙박업 수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전 촬영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문다혜씨 소유의 단독주택 모습.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제주도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주자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문씨가 소유한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제주시는 문씨의 주택이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고 숙박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 측은 “현재로써 문씨가 불법 숙박업을 했는지 단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신고 없이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은 지난 8월 전주지검이 문씨의 전 남편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문씨 소유의 제주 단독주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이 주택은 협재리 해안가에 있으며 뒷마당에서는 바로 바다가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과 오랜 기간 동안 친분이 있는 송기인 신부에게 2022년 7월 문씨가 3억 8000만 원을 주고 매입했다.

한편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혈중알콩농도 0.149% 상태로 운전하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사고를 내 지난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