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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장서 작업자 숨져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장에서 일하던 70대 작업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1분께 동래구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철근 거푸집 하역 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가 철제빔(H빔)에 깔렸다.

해당 작업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5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공사를 맡은 건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길이 9.62㎞ 왕복 4차로 규모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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