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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 확 낮춘다

2025학년도 초·중등교사 역대 최대 규모 선발

정규 교사 채용않는 사립 학교법인 점검 강화

정규 교원이 담임교사 맡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정규 교원의 담임교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현재 부산은 기간제교사가 담임교사를 맡는 비율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높은 편이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2025학년도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20명까지 확대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정규 교사를 채용하지 않아 기간제교사 비율이 높은 사립 학교법인을 대상으로도 정규 교사를 적극 채용하도록 행정 지도한다.



이와 함께 ‘국·공·사립 계약제 교원 운영 지침’을 통해 정규 교원에게 담임 업무를 우선 배정하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이 현저히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에도 나서는 등 담임을 맡은 기간제교사 비율을 낮추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산지역 기간제교사 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담임교사를 맡은 기간제교사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이는 교육부의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원칙적 전원 수용 결정’ 방침에 따라 명예퇴직 신청자를 전원 수용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명예퇴직 등으로 현장을 떠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보호공제 가입,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 교원 안심번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기간제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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