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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앞바다서 국화의 향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서 26일 개막

전국 최대 규모 1억 2000만 송이 전시

창원시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화축제 전시장 모습. 사진 제공=창원시




국내 상업 국화 첫 재배지인 경남 창원에서 전국 최대 국화축제가 관광객을 반긴다.

창원시는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이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축제 슬로건은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다. 다양한 국화 전시를 위해 창원의 자랑거리와 동물 및 농산물, 정원, 국화꽃 프러포즈, 세계여행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올해는 용의 해를 맞아 구성한 메인 작품인 6m 높이의 황룡게이트를 비롯해 국화 1억 2000만 송이(16만 5000그루) 국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만 그루보다 6만 그루 이상 국화 수가 더 많다. 눈길을 끄는 국화 작품은 국화 한 포기에서 1315송이 꽃을 피워 2010년 세계 최대 다륜대작 기록으로 공인받은 ‘천향여심’이다.

올해 새로운 테마로 ‘힐링의 숲과 포유 카페’를 조성해 축제 활기와 치료 공간이 어우러진 분위기도 만든다. 축제장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도 공개한다.



축제 기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2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행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드론라이트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이 참여하는 국화 드림퍼레이드와 인디뮤직페스타, 댄스·치어리딩페스티벌도 마련된다. ‘다 함께, 국화꽃 벽화만들기’ ‘가을국화 수능소원판’ 등의 체험행사도 축제 기간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기간 마산어시장 등 인근 상권에서는 60여 업체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마산역∼창원NC파크∼창동·오동동∼마산어시장∼3·15해양누리공원 노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KTX 승차권, 돝섬 승선권, 시티버스 탑승권을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KTX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박동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지난해와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추가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내실 있는 콘텐츠 준비와 함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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