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과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 모아타운·모아주택으로 185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등 2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과 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으로 1852가구(임대 5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마장동 일대 모아타운에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된다. 기존 544가구에서 1119가구가 늘어난 총 1663가구(임대 503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도봉동 모아주택지에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89가구(임대 25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84가구에서 106가구 늘어난 규모다.
모아주택은 4개 동,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주택 건설과 정비기반시설 설치 계획 등에 따라 기존 용적률 200%에서 250%로 완화 적용받았다. 이번 모아주택 사업으로 구역 내 빈집 상태였던 총 21개 필지의 정비가 시행되는 만큼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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