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평가는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산하 4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상자료원은 한국 영화와 보존 중인 자료에 대한 세부 정보를 구축해 이를 공공데이터포털 및 문화공공데이터광장,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를 통해 적극 개방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는 오픈 API와 파일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정보DB’와 영상자료원이 보유 중인 ‘소장자료목록DB’가 가장 많은 조회 및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중이다. 여러 민간 기업과 연구자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석과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영상자료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데이터 개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앞으로도 문화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