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테마파크 대전오월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시행한 출산장려 이벤트 ‘2자녀 이상 가족 할인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11월부터 추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월드는 그간 저출산 극복 할인 이벤트로 ‘셋째 자녀 연간회원 무료가입’과 ‘임산부 할인 이벤트’에 더해 ‘2자녀 이상 다자녀가족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이벤트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족이 오월드 연간회원에 가입할 경우 1인당 정가 12만원에서 2만원이 할인된 1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별할인 혜택은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되며 다자녀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전오월드는 전국테마파크 최초로 ‘셋째 자녀부터 오월드 1년 내내 공짜’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운영중이다. 연간회원 가입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셋째 자녀부터 연간회원 가입비를 100% 할인해 준다. 해당 혜택은 다른 가족의 연간회원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12세 이하에 적용된다.
임산부를 위한 특별할인도 연말까지 계속된다. 임산부와 동반 1인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고 산모수첩 등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월드 관계자는 “대전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응하는 대전시 정책에 부응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대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고 시와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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