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창윤 1차관이 유튜브에 출연한다.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하는 유튜브 콘텐츠 ‘행복한 과학기술인 캠페인’에 진행자로 직접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1월부터 과학기술 인재 롤모델을 발굴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기인의 다양한 성취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동·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과학관련 지식과 경험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해 과학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유 장관과 이 차관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는 첫 캠페인은 ‘재미있는 과학기술인’을 주제로 과학커뮤니케이터와 유튜버를 초대해 진행된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출연하는 ‘돈 버는 과학기술인’과 차세대 과학기술인을 만나는 ‘기대되는 과학기술인’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시청은 과학문화 전문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 프렌즈’와 과기정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할 수 있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성과가 널리 퍼져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유튜브뿐 아니라 방송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콘텐츠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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