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326030)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적극적인 ESG 평가 대응 및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ESG경영을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공신력 높은 ESG 평가 기관인 MSCI에서 ESG 평가 결과 종합 AA등급을 획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에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수 FTSE4Good(사회 책임 투자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FTSE4Good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매년 전 세계 8000여개 기업의 ESG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지표는 기후변화 대응, 인권, 근로기준, 반부패 등 300여개로 편입 자체가 까다롭다.
SK바이오팜은 24년 FTSE4Good 지수 평가에서 물 안보, 노동기준, 반부패, 조세 투명성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에서 점수가 올랐다. 특히 환경 공급망, 사회 공급망, 노동 기준(근로 기준), 반부패, 조세 투명성 분야는 산업 평균과 한국 평균(2.5점) 보다 높은 점수(3.8점)를 받아 제약·바이오 업종 내 상위 17% 수준으로 평가됐다. SK바이오팜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들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져 사업 경쟁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 진정성 있게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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