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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野 이재명 방탄집회는 자유지만 금투세 폐지는 의무”

“금투세 강행 시 증시에 엄청 부정적”

“주말 장외집회 본질은 李 방탄 목적”

김상훈(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주말 장외집회를 벌이는 건 자유지만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라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부터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정의의 파란 물결로 서울역을 뒤엎어달라’며 장외집회를 독려했다”면서 “거대야당이 뭐가 아쉬워 힘없는 소수정당이 하는 짓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말 장외집회의 본질은 이재명 방탄집회”라며 “결국 이 대표에게 닥칠 징역형에 준하는 선고 가능성 때문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금투세가 예정대로 내년 시행되면 한국 증시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이 대표가 정치인이자 제1야당의 대표라면 1400만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즉각 금투세 폐지 문제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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