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9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으로 정우성(사진)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 이사장은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물리학과 교수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사무총장,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분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과학기술문화 창달 및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창의재단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제4대 국립부산과학관장에는 송삼종 전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송 관장은 부산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시청에서 28년간 재직하며 문화체육국장, 부산인재개발원장 및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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