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중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합주 7곳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19명)는 두 후보 모두에게 승리로 가는 열쇠와 같은 지역이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 6일 오후 12시20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50.4%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4%,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54%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약 193만 표), 해리스 부통령은 48.1%(약 182만 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며 예상을 뒤엎고 당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리했지만, 2020년에는 펜실베이니아를 빼앗기며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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