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사업으로 지원을 받고있는 ‘히시스’가 ‘2024 대만 이노테크엑스포’에서 대만 특허청 금상과 인도네시아 특허청 특별상을 수상했다.
7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지난 10월 17일부터 개최한 대만 최대규모 전시회 ‘2024 이노테크엑스포’에서 ‘히시스’가 2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이노테크엑스포에는 20개국 4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히시스’ 장상현 대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오랜 기술교류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를 거쳐 창업했고 올해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기업으로 선정돼 반도체 제조장비 히팅장치용 소형컨트롤러 개발과 대만·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히시스’는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첨단 기술로 잠재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만 CMP(화학적 평탄화 공정) 제조사와 협력을 위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한남대 창업지원단 유승연 단장은 “대만이노테크 엑스포에서의 수상과 협력 계약 체결은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남대 창업지원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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