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지방부채 대응에 향후 5년 1937조 원 투입”

“지방부채 한도 1162조 원 증액”

“특별채권 775조원 추가 배정”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인대 상무위 제12차 회의. 신화연합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조 원에 이르는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8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인대가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6조 위안(약 1162조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란 부장은 중국이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지방정부 특별채권 중에서 8000억위안(약 155조 원)을 부채 해결에 배정해 총 4조위안(약 775조 원)의 재원으로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를 대환할 것이라고 했다. 란 부장은 “여기에 이번 전인대가 승인한 6조위안 채무 한도 증액을 더하면 지방 부채 해소 재원이 10조 위안(약 1937조 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8년 이전에 지방에서 해결이 필요한 숨겨진 부채 총액이 14조 3000억 위안(약 2770조 원)에서 2조 3000억 위안(약 445조 원)으로 줄어 부채 압력이 크게 감경될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