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평택대 대학원 AI융합학·국가안보 학과 신설

반도체·안보도시 특수성 감안





평택대학교 대학원은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해 18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평택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기부터 박사과정의 경우 일반대학교 AI융합학과가 신설된다.

석사과정의 경우 △특수대학원 AI융합학과 △특수대학원 국가안보대학원 국가안보학과(공공안전, 국가안보) △일반대학원 상담학과(미술치료) 등이 신설된다.

1912년 언더우드 박사가 교장을 맡아 피어선신학교로 개교한 평택대는 오랫동안 문과와 예체능계열을 위주로 발전해 왔지만 최근 이공계열 및 국가안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반도체 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시에 지라한 덕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능형반도체학과 및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의 첨단학과를 최근 신설했다.

이에 더해 AI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새로 만들어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게 평택대의 계획이다.



평택대는 국방부 장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의 서욱 석좌교수를 최근 영입해 국가안보학과 역시 대학원에 신설했다.

이는 평택에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자리잡은 K-6 기지는 물론, 미국 제7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가 주둔한 K-55 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가 소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국가안보학과를 통해 군경 인재들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평택대의 계획이다.

한편 평택대 대학원은 올해 92%의 충원율을 보였다. 이는 2023학년도 대학원 충원율이 53%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39%p가 향상된 고무적인 결과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이자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대학'의 목표를 둔 평택대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