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전략작물 식량안보 예측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도네시아 농업데이터정보센터,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식량자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는 현재 400~500만톤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선진 재배기술 도입과 원격탐사, 생산량 예측모델 시범사업 등 식량안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지스는 라오스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식량안보를 위해 농림식품축산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중 3단계 컨소시엄 주관으로 참여해 원격탐사기술과 수확량 예측을 총괄하고 있다.
이지스는 이번에 시범사업지인 서자바에서 사탕수수 생산 및 예측데이터를 조회, 분석하는 예측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앞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14번째 국토면적을 지닌 선진 공간정보기술의 확장 국가 중 하나”라며 “아세안 국가와 협력체계 속에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더 발전된 기술이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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