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14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외교·통상 장관 합동각료회의(AMM)에서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엠블럼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정상회의 주제와 중점 과제를 상징하면서 한국 문화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에서 영감을 받아 나비가 APEC 회원국과 지역을 연결해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시키고, 혁신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른쪽 수막새(기와 유물·보물)는 ‘신라 천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과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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