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업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윈덤 그랜드 부산은 올해 11월 14일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Get Free Go Trave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더 브릿지’에서는 수험생 포함 최소 4인 이상 식사 시 수험생 1인은 무료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 본인에게 100% 할인율을 적용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온 더 클라우드’ 바&그릴 레스토랑에서는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식사 시 테이블당 단품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즌 메뉴를 제외한 리조토 혹은 파스타, 화덕 피자 종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는 수험생 가족을 위해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다. 수험생 전용 패키지 ‘치얼스 투 뉴 비기닝’은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에게 수능으로 지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패키지는 여수와 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신라스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 이용 시 할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도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3+1 스페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1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데메테르‘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포함해 총 4명이 방문할 경우, 1명에게 무료 다이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수능이 끝난 다음날인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런치와 디너 타임에 진행된다. 그릴과 퓨전 아시아, 한식, 일식 등 8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데메테르 뷔페 레스토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최상층인 21층에 위치한 루프탑 컨템포러리 다이닝 바 ‘닉스’에서도 역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수험생과 함께 총 4명이 방문해 코스 요리를 주문할 경우 그중 1명에게 런치 또는 디너 코스 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닉스 프로모션은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2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긴장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호텔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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